안녕하세요. 웜플입니다! 어제 2021. 09. 15에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 새 극장판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을 관람하고 왔어요. 저는 짱구 극장판이라면 꼭 보는 편인데, 이번 극장판이 계속 연기되어서 아주 오래 기다렸어요. 일본에서는 작년에 개봉하였고, 우리나라에서도 5월 개봉, 6월 개봉, 8월 개봉 다 연기되다가 드디어 9월 15일에 개봉했더라구요. 메가박스에서 짱구를 관람하면 메모지 굿즈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메가 박스에서 메모지도 받아왔네요 ㅎㅎ 감동, 재미 다 갖춘 짱구 극장판 후기 시작할게요.
우선 이번 극장판 포스터입니다! '낙서왕국' 이 컨셉이에요. 아이들의 낙서가 사라져서 붕괴 위기에 처한 낙서왕국이 낙서 에너지를 모으기 위해 지구를 침공하고, 그 위험한 작전을 막기 위해 지상의 용사로 선택받은 짱구가 나머지 용사들과 떡잎마을과 세계를 구하는 내용이에요! 개인적으로 나머지 용사 3명중 가짜 이슬이 누나가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캐릭터를 소개해 드릴게요.
우선 우리의 용사 짱구 ㅎㅎ 지상의 용사로 선택받아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는 미라클 크레용을 받은 용사에요. 짱구가 그리는 자유로운 그림들엔 생명이 생기고, 그렇게 태어난 다른 용사들과 떡잎마을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해요.
개인적으로 너무 귀여웠던 팬티용사 브리프 ㅋㅋㅋ 이틀 입은 팬티 설정이라 짱구가 자꾸 브리프한테 냄새난다는 발언을 해요. 너무 작고 귀엽고,, 결정적인 순간에 짱구를 자주 돕고, 머리가 똑똑해서 크레용 용사들의 최고 브레인이에요. 떡잎마을과 세계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단단히 지니고 작은 몸으로 힘차게 늘어나는 장면에서는 굉장히 슬프고 감동적이었어요.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이 세계를 지켜야 한다는 귀여운 팬티,,, 맘에 드는 캐릭터입니다.
사실 부리부리 대마왕은 짱구 세계관 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데요. 외형이 너무 귀여워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짝짝이 콧구멍과 짝짝이 눈,, 정말 귀엽죠. 하지만 크나큰 구멍이 하나 있는데, 바로 너무나 이기적인 배신의 아이콘이라는 점! 강자에게 달라붙어서 사는 것을 좋아하는 돼지이기에 적에게 붙을때도 있습니다 ㅜㅜ 이번 극장판에서도 역시나 힘 센 쪽에 붙으려는 시도가 자주 보였어요! 하지만 "계획대로 되었군" 이라는 대사를 하며 모든게 계획이었다고 변명하면서 결국 짱구쪽으로 돌아오죠. 츤데레같은 매력을 가진 부리부리 용사 덕분에 웃음포인트가 많긴 합니다 ㅎㅎ
"짱구야.. 좋아해,," 라는 말만 계속 반복하던 가짜 이슬이 누나! 짱구는 분명 이슬이 누나를 생각하며 그렸는데 가짜가 튀어나왔네요 ㅋㅋㅋ 처음엔 웃기기만 했는데 짱구를 위해서라면 모든 하는 모습에 가슴이 찡 하는 부분도 많았어요. 마지막에 자신을 늘여 짱구를 돕는 장면에선 정말 뭉클했습니다.
메가박스에서 짱구를 관람하고 받은 메모지 굿즈에요. 요게 선착순이라 이미 끝났을 줄 알았는데 받아서 너무 기분 좋았어요. 이걸 보시는 여러분도 짱구 보실거면 어서 보시고 굿즈 받으시길 바래요! 짱덕이라면 필수소장해야하는 귀여운 메모지에요 ㅎㅎ
전체적인 관람평 ★ ★ ★ ★ ★ 5.0
우선 짱구 영화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겨볼 수 있다는 호평이 매우 많죠. 그만큼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기승전결을 지녔어요. 또한 너무 귀여운 캐릭터들이 각자의 매력을 뽐내기 때문에 1시간 40분간 정말 힐링하고 왔어요. 이렇게 짱구 덕후는 또 다시 짱구에 빠져들고... ㅎ 이제 짱구 극장판 29기만을 기다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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