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웜플입니다. 얼마전에 유방외과에 갈 일이 생겨서 유명한 유방외과를 찾아보다가 박신혜 유방외과를 발견했어요. 서울 마포역 3번출구 앞에 있는 곳인데, 인터넷에 좋은 평도 많고 전화해보니까 예약이 3달이나 꽉 차있는 유명 병원이더라구요. 그래서 6월에 예약하고 며칠 전 9월 말에 다녀왔어요. 제가 느낀 병원 후기와 원장님 후기 한번 적어볼게요.
우선 제가 유외과에 방문한 이유는 몇달 전부터 겨드랑이 쪽에 혹이 잡혀서 이게 부유방인지 유방암인지 임파선의 한 종류인지 걱정이 조금 되더라구요. 물혹 비슷한건 손으로 만져지는데, 이런 경우 암일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병원에 방문해서 엑스레이나 초음파 검사를 해보시는게 좋아요. 특히 여성분들은 유방암이 아주 흔해서 검사 제때 받으시길 바래요. 저도 걱정되는 마음에 바로 예약 잡았습니다. 그리고 3개월의 기다림 후! 드디어 다녀왔어요.
박신혜 유외과는 마포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오른쪽 건물이에요. 지하철로도 가깝고 바로 앞에 버스역도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가면 편해요. 저는 버스 타고 갔어요!
길을 건너 건물 앞으로 갔더니 2층에 박신혜 유방외과라고 써져있었어요.
원장님 한분이서 진료보시는 굉장히 자그마한 병원이에요. 연대 마크랑 유방, 갑상선 전문 진료 표시를 보니 뭔가 신뢰가 가는 느낌 ㅋㅋ 암튼 2층에 도착했습니다.
유방외과 내 모습은 많이 찍지 못했어요. 들어갈 때 한 컷 정도! 유방암 환우들을 위한 핑크 리본이 눈에 띄었어요. 간호사님들 2-3분 정도 계시고, 원장님 한 분 계십니다. 진료안내서를 작성하고 상의 탈의, 환복 후 대기하다가 원장님과 상담하러 들어갑니다. 원장님 굉장히 말씀 많이해주시고, 걱정 안되게 자세히 진료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저 같은 경우 부유방이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그래도 혹시모르니 엑스레이 찍어보자, 초음파 해보자 이런 말 하실 줄 알았는데, 딱 봐도 부유방이라 아무 검사도 필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과잉진료도 없으시고 친절하세요 ^^
결국 한 15분 만에 병원에서 나왔어요! 상담비 4900원을 내고 얻은 마음의 안심 ^^ 검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포역 인근 유방외과, 갑상선 병원 찾으시면 박신혜 유외과 추천드려요! 다만 예약이 꽉 차있어서 몇개월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는 정보! 전해드려요 ㅎㅎ
제 글이 도움되셨다면 하트와 댓글 부탁드려요~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